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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들어 전국적으로 전세금이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 광역시까지 전세가가 일제히 반등하며, 전세 계약을 앞둔 세입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금리 안정, 공급 감소, 매매 심리 회복이라는 삼박자가 겹치며 전세 시장은 다시 ‘수요 우위’ 국면으로 전환 중입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전세금이 오르고 있는 이유와, 지금 세입자와 임대인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주의사항을 정리해드립니다.
1. 왜 다시 오르나? 2025년 전세금 상승 배경
① 신규 입주물량 부족
- 2025년 상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전년 대비 약 28% 감소
- 서울·수도권 신축 전세 수요 집중 → 희소성에 따른 가격 반등
② 매매 회복 흐름과 갭메우기 수요 증가
- 매수 관망세 완화 → 전세로 버티며 진입 타이밍 노리는 실수요↑
- 갭투자 재진입 가능성도 일부 반영됨
③ 금리 하락 기대감 → 월세 → 전세 전환
- 2024년 고금리 이후 기준금리 동결 지속 → 금리 하락 기대
- 전세 선호 회복 + 월세 계약자들의 재계약 시 전세 회귀
2. 전세 재계약 앞둔 세입자가 꼭 알아야 할 점
① 계약갱신청구권 남았는지 확인
- 2020년 7월 시행된 ‘임대차 2법’으로 최초 계약 후 2년 연장 가능
- 한 번이라도 행사했다면 재사용 불가
- 아직 한 번도 행사하지 않았다면 → 시세보다 유리하게 갱신 가능
② 주변 실거래가 비교 필수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 네이버부동산 / 호갱노노 등 활용
- 임대인이 지나치게 인상 요구할 경우 실거래가 제시해 협상 가능
③ 전세대출 금리 및 한도 확인
-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청년 맞춤형 전세대출, 중소기업 전세대출 등 다양한 상품 존재
- 2025년 평균 금리: 연 2.5%~3.7%대
- 1억 대출 시 이자 차이 연간 수십만 원 수준 → 금융사별 비교 필요
④ 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 여부 확인
- 전세 계약 시 반드시 HUG, SGI 보증 여부 확인
- 보증보험 가입 안 돼 있는 경우 임차인 권리 보장 어려움
3. 전세금 인상 시 협상 팁
① 합리적 인상률 제시
- 최근 3개월 내 동일 평형 실거래 평균을 기준으로 5~10% 범위 제안
- “물가상승률 범위 내” 혹은 “대출 한도 범위 내” 표현이 효과적
② 계약 연장 대신 조건 변경 제안
- 2년 계약 대신 1년 단축 → 임대인 입장에서도 리스크 관리 유리
- 보증금 일부 인상 대신 관리비 일부 조정 등 절충안 활용
③ 중개사 통한 간접 협상
- 직접 대면보다 제3자 중개인 활용 시 감정 줄이고 협상 여지↑
4. 지역별 전세금 상승률 (2025년 5월 기준)
| 지역 | 상승률(전월 대비) | 특징 |
|---|---|---|
| 서울 | +0.62% | 노원·강동·성동 상승폭↑ |
| 경기 | +0.48% | 수원·광명·하남 지역 상승세 |
| 인천 | +0.29% | 송도 중심 회복세 |
| 세종 | +0.68% | 신규 공급 없음 + 정부 수요 집중 |
| 부산 | +0.34% | 해운대·수영구 신축 중심 반등 |
5. 향후 전망과 체크리스트
📈 상승세 지속 요인
- 공급 축소 → 수요 대비 전세 물량 부족
- 기준금리 인하 시 전세 선호 회귀 가속
- 매매가 오르면서 전세가 갭 확대
📉 조정 가능성도 존재
- 정부 전세대출 규제 강화 시 수요 감소 가능
- 6~7월 대규모 신규 입주 예정 지역 중심 단기 안정 가능
✅ 세입자 체크리스트
- [ ]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여부 확인
- [ ] 전세 실거래가 평균 조사
- [ ] 대출 가능 한도 및 금리 비교
- [ ] 임대인과 합리적 협상 전략 수립
- [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여부 확인
결론
전세금이 다시 오르고 있는 2025년 현재, 세입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법적 권리, 금융 상품, 협상 스킬까지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할 시기입니다.
전세 계약을 앞둔 지금, “나만 모르고 인상 당했다”는 상황을 피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정보 수집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전세금 오르는 2025년, 지금 당신이 주의할 점은 바로 ‘준비된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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